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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에 대형고래가 나타났다
성형국 기자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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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18  19: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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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과원은 동해바다에서 42년만에 대형고래 중 하나인 참고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참고래 등 6종 1600마리
수과원, 42년 만에 발견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35일 간 가을철 동해에서 서식하는 고래를 찾기 위한 목시조사(조사선 항공기 등을 이용한 관찰 방식)에서 참고래를 포함한 6종의 고래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동해에서 참고래가 혼획된 적은 있었지만 살아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긴 것은 수과원에서 1999년 고래 목시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참고래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인 대왕고래 다음으로 큰 고래로 몸길이가 약 23m에 이르며 전 대양에 분포한다.

지난 봄철 조사에서 향고래, 혹등고래 등 대형고래가 8마리 발견된 사실과 비교하면 가을에는 이보다 두배 많은 16마리가 됐고 사항적당 발견률(마리수/조사거리) 역시 2배 정도 높았다.

수과원 고래연구센터 최석관 센터장은 “오랜만에 실시한 가을철 동해 목시조사에서 살아있는 참고래를 처음으로 카메라에 담은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동해에서의 고래조사 활동과 보호를 위한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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