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우암동(동장 윤종섭)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숙)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모두 320건의 사례가 공모,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60개 단체가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우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별공모분야에 ‘주민과 함께 따뜻한 우암(Warm)동이 되다’로 공모, 심사위원들로부터 마을의제 발굴과 주민총회까지 주민주도성이 강하며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진행한 활동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찾아가는 희망나눔 봉사단, 취약계층 심리방역 베이킹 클래스, 관내 취약지 야간순찰 등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시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지방시대 국정과제 추진에 따라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 더욱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주민자치활동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