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뉴스 > 사회
2030부산엑스포 유치해 문현고가교 철거 앞당기자
성형국 기자  |  ord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01.04  22:02:1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문현고가교철거주민비상대책위원회 임원과 부산시 관련 부서장들이 지난달 시의회 정태숙 의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문현고가교 철거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부산시, 도시건설·관리계획 반영
철거비만 800억 재원마련 숙제

올 연말 부산엑스포 유치되면
특별지원법 지원 가능 ‘급물살’

 

문현동 주민들의 숙원인 문현고가교 철거 문제가 부산엑스포가 유치되면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올 연말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부산이 확정되면 문현고가교 철거를 앞당길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달 부산시의회 정태숙 의원실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밝혀졌다.

이날 간담회는 문현고가교철거주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이은봉·주수만 공동위원장과 정태숙 의원,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은봉·주수만 공동위원장은 문현고가교 철거 사업이 지연되는 이유를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이에 대해 관련 공무원은 “동구 항만삼거리에서 남구 문현터널에 이르는 약 1.5km의 문현고가교를 철거하는 것은 도시미관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하지만 철거비용만 최소 799억 원이 넘는 예산이 필요하고 도로기능을 유지 등을 위한 막대한 예산 마련이 어려워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해명했다.

시 측 설명에 비대위 관계자들은 “전임 시장과 현 시장이 문현고가교 철거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고 이를 위한 용역이 완료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민들은 40년 넘게 소음과 공해, 분진 등의 피해를 보고 있고 재산권 행사에도 제약을 받고 있는 만큼 시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관련 부서 공무원은 이 자리에서 문현고가교 철거를 앞당길 수 있는 방법은 2030부산엑스포 유치가 해답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턱없이 부족한 시 예산으로는 고가교 철거가 어려울 수 있지만 엑스포 특별지원법을 지원 받을 경우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시는 부산엑스포 유치 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문현고가교 철거가 구체화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엑스포 주 행사장과 인접해 있는 지역의 정비가 불가피한 만큼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다. 무엇보다 그동안 문현고가교 철거 사업에 가장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예산 마련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의 이 같은 입장을 확인한 비대위는 1월 초 문현로터리 인근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여론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가로 5m, 세로 10m 크기의 현수막에는 “2030부산엑스포 유치해 문현고가교 철거 앞당기자”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인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등과 연계한 주민 서명운동과 필요하다면 집회를 열어 고가교 철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비대위는 또 정부와 시가 엑스포 유치를 위한 행사에도 적극 동참키로 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6월 부산광역시 도로건설·관리계획에 처음으로 문현고가교 철거 사업을 반영,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형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공백
포토뉴스
공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 298번길 37 용수빌딩6층, 608-805  |  대표전화 : 051-622-4075  |  팩스 : 051-626-4065
등록번호 : 부산광역시 아 00171  |  발행인·편집인 : 하인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하인상
인터넷신문사업등록 2013.12.16  |  대표메일 : ordnews@hanmail.net
Copyright © 2013 오륙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