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기홍 회장(가운데)이 상장과 상금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남구에 소재한 못골골목시장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 이하 농관원)에서 실시한 ‘2022년 전통시장 원산지 자율관리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농관원이 전국 주요 전통시장 154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이행실태를 조사한 이번 평가에서 못골골목시장은 자체적으로 ‘시장 상인과의 만남의 날’과 ‘합동 캠페인’을 통해 원산지 자율관리를 지속적으로 유도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시장상인회에서 상인들에게 품목별 맞춤형 원산지 표시판을 제작, 배부함은 물론 소비자들을 위해 1일 1회 이상 원산지 표시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원산지 표시를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기홍 못골골목시장 상인회장은 “정확한 원산지 표시를 최우선시하여 소비자에게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