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구가 새해 들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주민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꾀하고 있다. 사진은 해운대구청 전경.

공동주택관리·교육도서관과도
민선 8기 첫 조직개편 단행
업무 연계성 및 효율성 강화

해운대구가 해양레저 특화사업과 연안개발사업, 연안어업에 관한 사업 등 해운대 해양진흥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해양진흥과’를 신설했다. 구는 또 공동주택관리과와 교육도서관과 등도 신설했다.

구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지난 1일 단행했다.

해양진흥과 신설은 기존 관광문화과의 해양관광팀과 일자리경제과의 해양수산팀, 건설과의 영난개발팀 등 흩어져 있던 해양 관련 팀을 한 부서에 모은 것으로 업무 간 연계성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동주택관리과는 구민 70% 이상이 공동주택에거주하고 있어 공동주택 리모델링, 공동주택 관리 등 증가하고 있는 공동주택 관련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조직됐다.

교육도서관과는 기존의 인문학도서관을 폐지하고 증가한 도서관 업무와 도서관 건립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개편이다.

구는 이밖에도 안전통괄팀과 재난관리팀을 ‘재난안전팀’으로, 부동산정보팀과 도로명주소팀을 ‘부동산정보팀’을 통합했다. 4개국 7개과 13개 팀의 이름도 새롭게 변경됐다.

해운대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 오고 싶은 도시 해운대’ 건설을 위한 업무 연계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의 밑바탕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