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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엑스포 유치로 지역발전 도모■파워인터뷰/취임 8개월 맞은 오은택 남구청장
하인상 선임기자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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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2.20  17: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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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 8개월 맞은 오은택 남구청장이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통해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지역의 굵직한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2030부산엑스포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남구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문현고가교와 동서고가교 철거를 위해서는 엑스포 유치가 필수적인 만큼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취임하자마자 2030부산엑스포는 남구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부산 자치구 중에서는 처음으로 2030엑스포지원팀을 신설하는 등 누구보다 엑스포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오 구청장은 또 지역의 문화인프라를 활용한 부산남구문화재단 설립으로 부산 남구가 문화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발 벗고 나섰다.

취임 8개월을 맞은 오은택 남구청장을 만난 것은 지난 16일 오후였다. 인터뷰 장소인 구청장실은 따뜻한 봄 햇살로 가득했다.

환한 웃음으로 취재진을 맞는 오 구청장의 선한 모습이 퍽이나 인상적이다. 

차를 권하기 무섭게 취임 8개월을 맞은 소감을 물었다.

오 구청장은 다소 의외의 대답을 내놓는다.
“한마디로 너무 어렵습니다. 취임하자마자 쏟아지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쉼 없이 뛰어왔지만 생각만큼 시원하게 처리해 드리지 못해 주민 여러분에게 죄송한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전임 구청장님들이 얼마나 고생하셨는지를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과 주민복리증진이라는 대명제가 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매일 매일 열과 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시의원과 구의원 4선을 지낸 오 구청장의 입에서 어렵다는 말이 흘러나온 것은 생경했지만 그가 지역을 위해 얼마나 고민하고 있는가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오륙도선 트램 사업비 확보 성과

이어서 주요 공약과 그동안의 추진사항을 물었다.

   
▲ 오은택 남구청장이 사림이 모이는 남구, 구민의 일상이 문화로 물드는 문화도시 남구를 조성하기 위해 남구문화재단을 설립 중에 있다며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오 구청장은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용역을 의뢰하는 한편 오륙도선 트램사업 예산확보 등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고 대답한다.
“저는 민선 8기 5대 목표, 12개 분야에 50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들 공약을 잘 이행하기 위해 용역 의뢰 중에 있으며 완료되는 대로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입니다.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먼저 사람이 모이는 남구, 구민의 일상이 문화로 물드는 문화도시 남구를 조성하기 위해 남구문화재단을 설립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사업비 증가로 예산확보에 주민 여러분의 염려가 많았던 오륙도선 트램사업은 국비 17억 4400만원을 새로 확보하면서 예산 마련의 물꼬를 트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2023년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에도 선정돼 100억 원 가량의 트램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밖에도 상수침수지역인 동천 주변과 용호동 삼성시장 일원에 대해 2월부터 침수 해소를 위한 정비사업 실시설계를 실시, 2024년 2월경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공약사업 하나하나를 잘 챙겨서 지역발전과 구민이 행복한 남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산 최초 2030엑스포 지원팀 신설

오 구청장은 특유의 성실함과 추진력으로 지난 8개월간 적지 않은 구정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부산시 자치구 최초로 2030엑스포 지원팀을 신설,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주민 열기 확산에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또 아이들이 안전한 시설에서 건강하게 보육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보험금 지원 등 남구만의 차별화된 보육 정책을 실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친환경 급·간식비 지원도 곧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우암동 소막마을에 샤워실을 확장해 재개장, 어르신들의 불편을 덜어주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행정안전부 2022년 비상대비 및 민방위활동 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과 고용노동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3년 연속 우수상 수상,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2년 연속 수상,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종합청렴도 3등급 달성 등 중앙과 외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인터뷰가 계속되면서 목이 마를 즈음, 오 구청장은 취재진에게 다과를 권했다.

세계가 찾는 글로벌 도시 조성 ‘박차’

다음 일정을 맞추기 위해 목을 적시자마자 다른 질문을 이어갔다. 계묘년 한해 역점 추진사항은 무엇이냐고.

오 구청장은 민선 8기 구정 비전 ‘변화하는 남구, 세계가 찾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다.
“2023년 남구를 세계가 찾는 문화·관광 중심의 글로벌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먼저 한국산업은행 이전과 오륙도선 트램 실증노선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용호부두 마리나 요트클럽 유치, 유엔평화문화공원화 사업을 펼칠 각오입니다. 무엇보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남구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계묘년 한해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부산엑스포 유치 주민 힘 모아야

인터뷰의 마지막 질문은 주민 당부 사항이었다.

오 구청장은 2030부산엑스포 유치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다시 한번 강조한다.
“지역경제 회복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분이 남구의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발로 뛰면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구청장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변화하는 남구, 세계가 찾는 도시’를 위한 2030부산엑스포 유치에 힘을 모아 주시고 남구의 발전을 함께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1시간 동안 이어진 인터뷰를 갈무리하면서 오 구청장은 ‘기승전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또 한 번 되뇌었다. 변화와 세계가 찾는 남구를 만들기 위한 그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통해 지역발전을 꾀하겠다는 오 구청장의 도전과 실험이 얼마나 성과를 나타낼지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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