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지난 22일 어구보증금관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어구보증금 관리시스템 구축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 이사장 이춘우)는 어구 전주기 및 어구보증금제도 운영을 위한 어구보증금관리센터 개소식을 지난 22일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해양수산부와 기장군, 어업인협회 등 유관기관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어구보증금제도는 어구 생산·수입업자가 일정 금액의 보증금이 포함된 어구를 어업인에게 판매하고 사용 이후 어구를 해상에 폐기하지 않고 지정된 장소로 가져오면 보증금을 되돌려 주는 제도다.

어구보조금관리센터는 앞으로 어구보증금 및 취급수수료 환급과 관리와 미환급보증금 관리, 폐어구 수거 및 처리 지원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는 어구보증금 관리시스템을 구축, 시범운영한 다음 제도설명과 홍보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연·근해 어업 활동 중 유실된 폐어구로 인한 해양오염·수산자원감소·해상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으로, 관련법 개정을 통해 ‘어구보증금제도’를 도입, 오는 2024년 1월 12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