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9회 오륙도사랑 걷기대회에 참가한 주민들이 걷기에 앞서 출발지인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카드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오륙도사랑 걷기대회가 화창한 봄날을 맞아 다시 열렸다.

남구체육회(회장 정춘식)는 지난 8일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에서 ‘제39회 오륙도사랑 걷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은택 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남구체육회 관계자, 주민 등 3000여 명이 참가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카드 퍼포먼스를 벌였다.

참가자들은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를 출발, 백운포 체육공원에 이르는 구간을 가족과 친구와 함께 걸으며 봄기운 가득한 이기대 해안산책로의 풍광을 즐겼다.

걷기대회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먼저 출발지 행사장에서는 관광콜라보 이색장터와 국민체력 100 무료 체력측정 등의 홍보부스가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도착지인 백운포체육공원에서는 완주 기념품 배부와 신나는 공연,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