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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만동 무민사 향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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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4.20  16: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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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민공 최영 장군 사당보존회는 지난 20일 오전 감만동 무민사에서 고려말 충신이자 장수였던 최영 장군의 공덕을 기리기 향사를 봉행했다. (사진제공 남구청)

장군 직계 후손 등 참여 속
사당보존회 무민공 넋 위로

 

무민공 최영 장군 사당보존회(회장 장성줄)는 20일 오전 11시 부산 남구 감만동에 위치한 무민사에서 최영 장군 향사를 봉행했다.

코로나 19로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향사는 오은택 구청장과 박미순 의장, 시·구의원과 주민, 그리고 강원도에서 온 최영 장군의 직계 후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당보존회는 해마다 양력 4월 20일에 향사를 봉행하며 최영 장군을 기리고 있다.

무민사(武愍詞)는 고려 왕조의 충신이자 장수였던 최영 장군의 시호를 딴 사당으로 1397년(태조6년) 태조는 ‘무민’이라는 시호를 내려 최영의 넋을 위로했다.

무민사가 언제부터 존재했는지는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지만 조선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무민사 향사는 감만동과 수영동, 범일동 등 부산에서만 3곳에서 봉행되고 있는데 감만동 무민사 제향은 최영 장군의 직계 후손들이 직접 참여할 만큼 그 규모나 역사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영 장군(1316~1388)은 고려 말 왜구의 침입으로 부산포를 중심으로 한 해안 일대가 막대한 피해를 입자 부산포 일대에서 왜구를 섬멸하고 격퇴했다. 

이후 마을 사람들은  최영 장군을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시고 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조선시대부터 제사를 지내왔다.

이후 일제강점기인 1939년 일본군이 무민사 주변 부지에 고사포 설치를 위한 진지 구축을 위해 철거하자 마을 주민들이 해방 이후 자발적 기금을 마련해 무민사 보존회를 결성, 무민사 제향을 복원하고 1968년 지금의 자리에 사당 건물을 새로 건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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