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호2동 주민의 숙원인 용호2동 복합청사 착공식이 8일 오은택 구청장과 박재호·박수영 국회의원, 박미순 의장, 시·구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8일 착공식 2024년 준공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

용호2동 주민의 숙원이자 행정서비스 향상이 기대되는 용호2동 복합청사 건립을 위한 첫삽이 떠졌다.

남구는 8일 용호2동 복합청사 건립부지에서 ‘용호2동 복합청사 착공식’을 열었다.

용호동 543-1번지 일원에 들어서게 될 용호2동 복합청사는 총 사업비 98억 300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240㎡(678평)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행정복지센터가 들어서게 되고 2층은 작은도서관과 함께 다함께 돌봄센터가 자리를 잡게된다. 3층과 4층은 생활문화센터, 5층은 다목적 강당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의 용호2동 청사는 지난 1975년도에 건립돼 시설이 노후되고 협소해 주민들의 행정욕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신축이 결정됐고 정부의 생활밀착형 SOC 복합화 공모에 선정되면서 건립이 본격화됐다.

2020년 3월 용호2동 복합청사 건립계획을 수립한 남구는 이듬해인 2021년 10월 건축 설계공모를 통해 ‘모이고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롯의 생활문화 거점’이라는 주제의 직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올해 2월 실시설계용역을 마쳤다.

이후 공사계약을 마치고 이번에 공사에 들어가 2년 후인 2024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용호2동 복합청사가 건립되면 문화프로그램실과 도서관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갖추게 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