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PEC사회적협동조합이 6월 24일 연 에디오피아참전용사 초청 행사에서 참전용사들이 묘역참배를 통해 고인들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작은사진은 김희경 이사장

감사패 기념 선물 전달

묘역 헌화 평화 되새겨

유엔PEC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희경)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 24일 에디오피아 참전용사를 유엔기념공원으로 초대하는 행사를 가졌다.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에디오피아 강뉴부대 참전용사 시퍼로우 비투(Shiferaw Birtu)씨와 테레페 야자우(Terefe Ygzaw)씨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부산 남구전우회 6.25 참전용사(강문기, 김대영, 조자하), 카투사 부산전우회 참전용사(이강희, 박태환, 김응수)도 자리를 같이하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유엔PEC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사) 따뜻한 하루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추모관을 출발해 박수영 국회의원의 유엔구역 헌화를 시작으로 강뉴부대 참전용사들의 에디오피아 구역 헌화, 김석조 국가원로회의 부산 삼임의장 헌화, 유엔기 하강식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관에서는 8명의 참전영웅들에게 박수영 국회의원이 감사패를 전달하고 김석조 유엔PEC상임고문은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했다.

김희경 이사장은 “호국보훈의 달에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쳐 헌신하신 모든 분들에게 오늘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리는 시간이 되었고 이후 유엔군 참전용사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엔PEC사회적협동조합은 평화, 문화, 교육 등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6.25 유엔군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행사 외에 평화페스티벌 개최 및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등을 올해 남은 기간에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