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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남구가 ‘세계를 품다! 희망을 품다!’라는 주제로 제25회 UN평화축제를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대연동 유엔공원 일원에서 연다. 사진은 축제 관련 포스터. |
오는 14~15일 이틀간 평화공원서
평화 관련 4개 분야 32개 행사 마련
부산 남구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평화공원 일원에서 제25회 UN평화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남구, 세계를 품다! 희망을 품다!(Namgu, Hug World with Hope!)’라는 주제로 특별히 열린다.
또 ‘평화의 가치, 평화의 화합, 평화의 공유’라는 3가지 테마를 가지고 UN평화문화특구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4개 분야 32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는 14일 열리는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대회와 버스킹 공연으로 문을 연다. 오후에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평화시민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오후 5시 화려한 개막식이 마련돼 있다. 이어 인기가수 장윤정과 엘볼렌테, 부산시립합창단이 참여하는 평화콘서트가 축제의 열기를 달굴 예정이다.
다음 날인 15일에는 비보이댄스, 전통 연희당 등 다양한 장르로 기획된 ‘피스풀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여기에 남구의 자랑인 세 개의 남구소년소녀합창닼과 오륙도여성합창단, (가칭)남구시니어합창단도 무대에 올라 멋진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자라나는 세대들이 전쟁의 아픔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병영 체험, 세계 의상 체험, 종이전투비행기 날리기 등이 열려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이외에도 피에로 풍선아트, 버블쇼, 저글링쇼 등 퍼포먼스 공연과 남구문화원의 문화공연, 부산연극협회의 평화의 춤, 주민자치 박람회, 복지 박람회, 평생학습 박람회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진행돼 풍성한 가을 축제의 면모를 갖췄다.
남구 축제 관계자는 “제25회 UN평화축제는 정전 70주년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세계에 평화와 희망을 전달하는 자리로 구성했다”며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통해 평화와 화합을 나누는 특별한 자리에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