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병일 신임회장(왼쪽)이 배도성 전 회장과 협의회 발전을 위해 다짐하고 있다.

건전한 국가를 만들어 나가는 국민정신운동을 표방하는 바르게살기운동 부산남구협의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이 선출됐다.

남구협의회는 지난달 14일 구청 1층 대강당에서 제10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윤병일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육가공품 전문업체 ㈜웰본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윤 회장은 지난 2001년 바르게살기운동 대연3동 위원회를 시작으로 남부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 부회장 등을 거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회장은 취임을 통해 이웃과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내실 있는 봉사 실천, 각 동의 활성화 지원, 회원 배가운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1인 1가훈 갖기 운동, 한마음 산업시찰, 바르게사는 주부교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학교폭력 근절캠페인 등 바르게살기운동 본부가 진행 중인 사업들을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협의회 활성화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회원들과 자주 만나 고충을 듣고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한편 산악회 등을 통해 회원 간의 가족 같은 분위기를 조성해 단결력을 높이겠다는 것.

윤 회장은 “지난 7년간 단체를 잘 이끌어 주고 이·취임식장에서 만찬까지 준비해준 배도성 전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단체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9년 창립해 올해로 24살 청년기를 맞은 바르게살기운동은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 나가는 국민정신운동으로 사회 활동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