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드민턴 코트와 수영장 등을 갖춘 남구국민체육센터가 오는 2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일 백운포체육공원서 준공식
배드민턴 코트 수영장 들어서
부산 생활체육 메카 기대 커

부산 생활체육의 메카가 될 남구국민체육센터 2관이 문을 연다.

남구는 오는 2일 오후 오은택 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각급 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국민체육센터 2관 준공식을 갖는다.

이번에 준공된 남구국민체육센터는 전체면적 5,623.3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배드민턴 코트 16면이 들어갈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과 25m 6개 레인의 성인 풀(장애인 레인 포함) 및 유아 풀을 갖춘 수영장이 있다.

2층에는 작은 도서관과 AR포토존 등 다양한 디지털 체험이 가능한 어린이복합문화 공간 들락날락과 하늘정원 등이 들어서 있다.

남구는 남구국민체육센터 2관 준공으로 1관과 실내빙상장, 벡운포체육공원과 함께 백운포 일원이 부산을 대표하는 종합 생활체육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은택 구청장은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남구국민체육센터 2관 준공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구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구국민체육센터 2관은 남구가 2020년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민체육진흥 기금 등 국․시비 91억 2,0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11억 8,100만 원을 투입해 건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