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조례 22일 상임위 통과 
학부모 재정적 부담 경감 ‘기대’

▲ 이승우 시의원.

학교운동부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근거가 마련돼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소속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지난 22일 열린 제317회 정례회 교육위원회에서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 운동부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부산광역시 학교운동부의 체계적인 육성과 직원을 위해 필요한 행정‧재정적 사항들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학생 선수 학부모들의 재정적 부담이 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이승우 의원은 “학교발전기금의 경우 지도자 인건비, 출전비 등의 목적으로 조성·운영될 수 없어 야구, 축구와 같이 많은 코치를 필요로 하는 구기종목과 비인기종목의 경우 학교운동부의 운영비는 학부모가 부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안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어 있던 학생 체육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