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38% 증액
사업예산 129억 원 확보
기장군 일자리사업도 추진

▲ 정종복 기장군수가 노인일자리 참여자 교육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기장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노후 생활를 지원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대비 38%가 증가한 사업예산 129억 원을 확보하고 올 한해동안 2,619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별도의 군은 부산시 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은 3억 6,700만원을 전액 군비로 투입, 군 자체 사업 ‘기장군 노인일자리사업’도 2월부터 추진한다.

‘기장군 노인일자리사업’은 민선 8기 핵심공약사업으로 주 2회, 하루 3시간 정도의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사회적‧경제적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익형 일자리 창출사업.

군은 지난해 관내 어르신 60명을 선발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선발 대상을 어르신 100명으로 확대했다.

지난 1일 정관노인복지관에서 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6일부터 ‘친환경지킴이’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노인일자리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활력을 증진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며“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발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매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