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군 정관 윗골공원에 야외 물놀이장이 내달부터 군민에 개방된다. 사진은 지난해 물놀이장 모습.

기장군, 내달부터 운영 들어가
워터슬라이드 부들분수 등 갖춰

장미원과 빛거리 등으로 유명한 기장군 정관면 윗골공원에 대규모 야외 물놀이장이 생긴다.

기장군은 무더운 여름철 군민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정관읍 윗골공원에 야외 물놀이장을 오는 6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윗골공원 야외 물놀이장은 약 1,170㎡ 규모로 ▲워터슬라이드 2개 ▲워터드롭 2개 ▲부들분수 8개 등 ‘물놀이시설’과, ▲샤워시설 4개 ▲탈의실 2개소 ▲의무실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은 8월말까지 운영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연다. 다만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올 경우 시설정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한다. 또 매시간 종료 15분간은 환경정비와 수질관리를 위해 쉬는 시간을 가진다.

군은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요원과 간호 요원을 배치하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낡고 오래된 포장재를 교체하는 등 재정비를 마쳤다.

기장군 관계자는“올해도 이른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물 안전관리와 수질관리로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