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호 2 번 새정치민주연합 박기홍 후보

반듯한 신사로 불리는 새정치민주연합 박기홍 의원이 재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못골시장 상인회장의 역할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따듯한 의원으로 불려진다.

시장 상인들의 기부물품을 판매해 구에 전달하는가 하면 지난 4년간 의정활동비 전액을 기부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노동자의 실질적인 임금을 지불하라는 조례 발의를 통해 노동자의 편에 서고 '부산고리 원전 운영 및 사고 대응에 관한 결의안'도 발의, 부산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주요공약으로는 먼저 선제적 재해관리 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

구청장 및 간부공무원들의 분기별 1회 이상 순찰을 의무화해 재난을 미리 예방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취약지구 조명시설 설치를 통해 청소년 범죄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경로당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 구비 절감과 함께 어르신들의 냉·난방비 걱정을 덜어드린다는 계획이다.

박 의원은 "지난 의정활동 기간 누구보다 구정 견제와 대안제시를 야무지게 해왔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묻고 함께 답을 찾아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