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호 4번 무소속 이규헌 후보

용호다문화센터 이규헌 대표가 부산시의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후보는 영산대학교 겸임교수, 남구 아파트연합회 회장과 전국아파트신문사 사장 등을 역임하며 주거환경개선 및 재개발 사업에도 전문가로 불린다.

또한 이기대 폐기물 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사비를 털어 행정소송까지 진행할 만큼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이 후보는 출마 소감으로 "주민들이 선거 후보에 대한 불신의 골이 너무도 깊다"며 "꾸준한 봉사와 깨끗한 정치로 유권자와 후보자간 기형성 되어 있는 불신의 골을 반드시 극복해 내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먼서 고리원전 1호기 즉각 폐쇄를 내세웠다. 또한 기업 CFO 경험을 활용해 부산 부채규모를 줄이기 위한 깐깐한 예ㆍ결산 심사를 약속했다. 이외에도 해안 노면전차를 동명오거리에서 성모병원과 부산은행 사거리 그리고 메트로시티 앞을 거치도록 변경 확대할 계획을 전했다.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용호만 매립지, 씨사이드, 재개발 지역 등에 대해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투명한 사업 진행 공개와 주민 합의 및 관공서 협조를 이끌 계획이다.

또한 용호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하수처리장 주차장을 증설하고, 용호 1·2동의 경우 공영 주차장 부지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 후보는 "풍부한 봉사 경험과 기업체 근무 경력 그리고 재개발, 재건축 전문가로서 용호동을 위한 준비된 후보라 할 수 있다"며 "기업체 재무 전문가 출신으로 부산시의 부채 규모를 확실하게 줄이겠으며, 공대 출신으로 하수처리장 악취를 제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