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호 6번 무소속 김선길 후보.

"시의원 의정활동 경험과 전국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직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자치시대에 걸맞는 주민 우선 행정 구현과 구정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이 넘치는 남구를 만들고 싶습니다"

김선길 전 시의원이 '안전도시 남구, 건강한 구청장' 슬로건을 내걸고 남구청장 선거에 도전한다.

김무성 국회의원으로 보좌관으로 정치력을 키운 김 후보는 재선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의리의 사나이', '돌쇠' 등의 수식어가 따를 만큼 신의를 중요시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의정활동 기간 중에는 용호5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쌍용아파트 건립) 준공, 용호로 일원 용도지역 상향 등을 통한 지역 민원해결에 앞장섰다.

또한 용호초, 용호중, 예문여고 등의 각종 보수 및 부산디자인고등학교 이전 등 초·중·고교의 교육환경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교육청 교복나눔운동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며 교복 물려 입기, 나눠 입기 운동의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김 후보는 선거 운동 과정에서 "주민들은 주민친화적이고 어느 현장에서도 직접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능동적인 구청장을 원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번 선거 주요공약으로 먼저 문화마을 조성 계획을 내세웠다.

주택재건축·재개발 사업 등 도시정비사업의 단계별 추진과 노후 주택, 오래된 골목길 정비를 통해 사람중심의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1중심상권, 5근린상권 형성으로 대연중심상권을 활성화하고 특화먹거리촌 조성 등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경성대, 부경대 일원 공영주차타워 건설 및 도시의 방범기능을 강화, 범죄 안전지대 셉테드 사업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12년 구청장을 막아야 남구가 바뀐다 "며 "민선구청장시대에 걸맞게 구정의 영향이 미치지 못하는 행정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 우선 행정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