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호 5번 무소속 송순임 후보.

"교육자이면서 문화예술인으로서의 경력이 큰 자산이며 시민단체 의정평가 3년 연속 최우수시의원 선정 등 정치와 행정경험을 두루 갖추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누구보다 남구를 사랑하고 남구의 잠재력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에 성공하며 화제를 낳은 송순임 전 시의원이 이번에도 무소속으로 남구청장 선거에 도전한다.

송 후보는 부산경실련이 평가한 의정활동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시의원에 선정될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아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문화나눔 장려와 지원에 관한 조례' 발의를 통해 지역간 계층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문화나눔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송 후보는 그 동안 구의원,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받은 의정활동비 전액을 사회에 환원해오면서 통큰 나눔의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송 후보의 이번 선거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먼저 지역불균형 해소가 가장 눈에 띈다.

대연, 용호지역에 비해 낙후된 문현, 우암, 감만, 용당동 지역 개발을 통해 각 도시마다 시너지 효과를 만들겠다는 것.

먼저 산복도로 르네상스 2차 사업에 선정된 우암동 지역을 북항재개발과 연계해 새로운 재생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연동 지역에는 게스트 하우스 건립과 소극장 거리를 구상 중이다. 국내 관광객 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유경제 문화를 확산 시켜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입식과 좌식이 가능한 경로당 개설 및 보수, 초등학교 병설 경로학교 개설, 구청장이 직접 진행하는 재개발 토론회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송 후보는 "준비된 일 잘하는 여성구청장으로 남구발전과 남구주민을 위해 일 할 각오가 되어 있다"며 "533공약과 10대 장·단기 프로젝트, 24지역현안 해결을 통해 품격있는 문화예술 도시 남구를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