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청장배 족구대회 준비하고 있는 남구족구연합회 김훤백 회장.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남구청장배 족구대회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족구의 묘미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김훤백 남구족구연합회장은 오는 6월29일 용호동 백운포 소극장에서 열리는 제7회 남구청장기 족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참가 선수와 팀 구성은 물론 대회 홍보에 이르기까지 손수 챙기고 있다.

김 회장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예년에 비해 대회 규모를 줄였지만 행사 내용면에서는 더욱 알찰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팀은 관내부 10개 팀과 취미부 11개 팀 등 모두 21개 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가족과 응원단 등도 300여 명이 참가해 대회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김 회장은 대회를 무사히 치르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임원진은 물론 회원들을 수시로 만나고 있다.

연합회의 간단한 소개를 부탁하는 질문에 그는 “2006년 발족된 남구족구연합회는 현재 16개 팀 431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며 국민운동인 족구를 통해 개인의 체력증진은 물론 동호회원간의 일체감과 유대감을 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연합회는 최근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부산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즐비하다”며 “앞으로 족구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