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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푸른 별20세기 보석 ‘탄자나이트’
오륙도n신문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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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02  18: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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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자나이트.
다이아몬드보다 더 희귀한 보석 탄자나이트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에서만 유일하게 생산되는 가장 흥미로운 보석 중 하나이다.

탄자나이트는 가을의 보석 블루사파이어 못지않게 아름다운 청색과 자주색을 띠는 보석이며 녹색, 황색, 핑크색을 띠는 조이사이트(Zoisite) 변종이다.

티파니사 통해 가치 알려져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그 진가를 인정받지 못하였으나 1968년 세계적인 보석명품회사 티파니가 한눈에 그 가치를 알아보고 산출국의 이름을 따서 탄자나이트라 명명했다. 이와 함께 1969년부터 전 세계 보석시장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동시에 티파니는 이 보석을 ‘20세기의 보석’이라 칭송하며 공급자가 되어 대대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다색성이 강한 보석 탄자나이트(Tanzanite)는 테이블 방향을 어느 방향으로 잡는가에 따라서 색이 달라지므로 연마사들은 원석의 중량 손실을 최소화시키면서 가장 아름다운 색이 나오도록 연구를 한다.

따라서 탄자나이트는 보는 각도에 따라 청색, 남색, 적색 기미의 갈색 세 가지의 색이 나타나며 가장 매혹적인 것은 10캐럿 이상에서 보여 지는 섬세한 보랏빛이 감도는 블루칼라의 탄자나이트이다.

탄자나이트의 가장 바람직한 색은 사파이어와 마찬가지로 순수한 청색이거나 강한 바이올렛 블루이다.
그러나 순수한 청색의 탄자나이트보다는 약간 적색 기미의 청색(자주색) 탄자나이트를 더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순수한 청색이 나오도록 연마하면 원석 손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보석전문가들은 '아프리카의 푸른 별' 또는 '20세기의 보석'이라 칭송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현재는 그 독특한 분위기에 매혹된 보석매니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세계에서 가장 갖고 싶어 하는 보석 중 하나가 됐다.

마사이족 목동이 최초 발견

탄자나이트는 1960년대 말 마사이족 목동이 발견한 것이다. 평소 갈색이던 돌이 천둥번개로 불길에 휩싸인 후 푸른색으로 변한 것을 보고 신비롭게 생각하여 집어든 것이 탄자나이트의 최초 발견이다.

그후 미국 티파니 사장이었던 플랫씨는 블루 조이사이트를 ‘탄자나이트’라고 명명하고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탄자나이트가 단시간 내에 인기가 급증할 수 있었던 것은 첫째, 사파이어 못지않은 아름다운 투명한 청색이면서 상당한 양의 원석이 공급되었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사파이어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커다란 사이즈의 스톤이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수 있었다는 점이고 셋째는 티파니사가 아프리카의 전설적 신비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탄자나이트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적극적이고 독창적인 수요 창출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청색 보석은 사파이어를 비롯해 팬시 블루 다이아몬드, 인디콜라이트(블루 투어멀린), 아콰마린, 라피스라줄이, 터쿼이즈 등 상당히 많다.

탄자나이트는 투명한 청색 보석 중에서 최상의 블루 사파이어와 맞먹는 아름다운 색을 지니고 있다. 그러면서도 상당히 아름다운 것을 손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같은 정도의 아름다운 사파이어에 비해서 저렴하다.

10캐럿 이상 가치 더해

세계적으로 희귀한 보석 탄자나이트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있으며 유럽에서도 루비나 사파이어 못지않게 잘 알려져 있다. 블루와 연보라(바이올렛)의 환상적인 색상은 사파이어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우며 10캐럿 이상일 때 그 가치를 더한다.

예를 들어 4~5캐럿은 200$ 전후지만 섬세한 보랏빛이 감도는 블루컬러의 탄자나이트가 10캐럿 이상 최고 등급이라면 1만$을 호가한다.

그러나 탄자나이트는 비교적 낮은 경도(6.5~7.0)를 가지고 있어 온도변화에 민감하다. 때문에 쇼 케이스의 뜨거운 조명과 세척 시 차가운 물은 클리비지를 크게 발전시킬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따라서 반지보다는 펜던트나 귀걸이, 브로치 같은 충격이 덜 받는 제품으로 디자인한 것이 좋다. 

 
▲ 김교태 교수

 

 

 

김교태 교수는 부산여자대학교 보석감정딜러&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한국보석협회 이사, 한국 보석귀금속학회 부회장, 결혼예물전문점 에스벨 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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