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학습도시 남구가 오는 12월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평생학습박람회를 연다. 사진은 제3기 평생학습 등대빛 힐링 아카데미 수료식 장면.

남구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12월 12일 구청 대강당서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오는 12월 12일 구청 1층 대강당에서 ‘2014 부산 남구 평생학습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남구가 그동안 추진해 온 평생학습 사업의 성과를 알리고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로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체험의 기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경대와 경성대, 동명대 등 관내 3개 대학교를 비롯해 남부교육지원청, 아시아공동체학교, 기러기문화원, 책나무그늘도서관 등 32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성과를 발표하게 된다.

먼저 부경대는  '행복학습센터 사례전시'을 열고 경성대와 동명대는 '아로마테라피 체험전'과 '4060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문현아트센터는 '고동골 꼬마예술가'전시와 타무드 창의영재 체험행
사를 진행하고 들꽃이야기어린이도서관은 책 전시를 한다.

실용공예협동조합의 ‘즐거운 공예체험’과 꿈꾸는 달팽이마을의 ‘신나는 펄러비즈’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행사가 열린다.

(사)한국숲해설가협회 부경협회는 ‘곤충표본전시’와 ‘열매 브로치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숲의 소중함을 알린다. 일신-님 아파트의 책나무그늘 작은도서관은 학부모가 만든 수공예 작품 양말인형 등을, 혜남학교 학부모 동아리 ‘망고나무와 매미’팀은 퀼트 작품을 각각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다문화 대안학교인 아시아공동체학교에서는 제2회 세계귀신요정축제 때 사용했던 귀신 복장과 소품들을 전시하고 다문화학생들이 직접 귀신 분장을 하고 행사장을 누빌 예정이다.

용호3동 쌈지도서 평생학습관 통기타 동아리 ‘선율사랑’에서는 ‘아름다운 강산’ 등을 연주하며 행사장 분위기를 돋운다.

감만사회복지관 합창단은 ‘들장미’ 등 가곡을 부르며 2014년 저물어가는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 놓을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관내 평생교육기관에서 그동안 실시한 다양한 사업과 성과를 알리는 행사를 통해 평생학습도시 남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다채로운 체험행사 등이 마련된 박람회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607-4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