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해상도 모니터를 통해 작품을 전시하는 윌리스 모니터 아트 갤러리가 지난 11월 11일 개관식을 갖고 분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윌리스모니터아트갤러리 개관
차세대 문화전시장으로 주목

고화질 모니터를 통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갤러리가 대연동 못골지역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윌리스 모니터 아트 갤러리'가 지난 1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갤러리는 고화질 모니터를 통해 사진, 그림 등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예술과 과학의 융합 트랜드에 걸맞은 차세대 문화시설이다. 부산은 물론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전시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연동 윌리스요양병원 맞은편에 위치한 갤러리에는 현재 50인치 크기의 LED 모니터 18대를 갖추고 있다.
고화질의 모니터는 원화에 가깝게 색을 재현하고 많은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사진이 가진 한계를 극복할 수 있고 사진을 이용한 새로운 예술 장르를 개척 할 수 있다.

갤러리는 앞으로 모니터를 이용하는 각종 예술작품 전시는 물론 시 발표회와 그림 및 서예전시, 작은 음악회 ,각종 모임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갤러리는 초대전으로 홍원표 작가의 늪배 풍경전을 연 데이어 18일부터 오지 탐험가 도용복 씨의 몽골, 방글라데시 등 해외 테마전을 열 계획이다.

박은신 관장은 "윌리스 모니터아트 갤러리는 사진을 애호가뿐만 아니라 사진을 통해 보다 새로운 예술의 창조에 관심을 가진 작가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개관했다"며 "앞으로 젊은 예술가들을 키우고 세상을 향한 창인 동시에 도전의 장이될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갤러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로 화요일~일요일까지 문을연다. 관람료는 무료.
☎638-9777
www.monitorar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