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구청장 박현욱)는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수영동 수영팔도시장 사거리에서 색소폰, 전자현악 등 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연다.

수영구는 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중의 하나인 수영팔도시장에서 문화공연 개최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하고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는 음악회를 통하여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연내용으로는 색소폰 방준모, 전자 현악 립스걸, 빅 러브 7080밴드가 참여하여 다양한 분야의 음악으로 주민들에게 수요일 저녁 흥이 넘치는 수영팔도시장을 만들 예정이다.

수영구 관계자는 "지난 9월 1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민락동 골목시장에서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전통시장 내 공연을 꾸준히 열어 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장보는 새로운 즐거움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