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철한 애국심과 봉사정신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옥련 자문위원이 상장을 보이며 환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년 간 협의회 발전에 공헌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도 앞장
‘통일대박’ 홍보…대통령 표창

“상을 받게 된 것을 계기로 통일시대를 여는 일꾼으로서 더욱 노력함은 물론 협의회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지게 됩니다”

김옥련 민주평통 남구협의회 자문위원이 지난달 24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 민주평통 의장 표창 및 시장 표창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위원은 민주평통 부산남구협의회 16기 문화예술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협의회 발전은 물론 주민의 통일의지와 역량결집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상을 받게 됐다.

그는 2009년 7월부터 협의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지금까지 협의회 자문위원간의 유대강화와 상호 단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오며 협의회 위상 제고에 앞장 서왔다. 또한 통일후계세대 육성과 통일시대 시민교실에 참여해 주민과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유도해 왔다. 

이밖에도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통일무지개 운동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 위원은 “각종 강연에 참여하면서 나부터 ‘통일은 대박’이라는 사실을 점차 알게 됐다”며 “앞으로 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주위에 널리 알려 주민들이 통일의 당위성과 그 효과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협의회 일 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20년 전부터 남구여성오륙도합창단과 남구신문명예기자회에 몸담아 오며 구정에 적극 협조해 오고 있으며 남구문화원 이사와 오륙도문화예술연구회 부회장 등으로 활약하며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서도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00년과 2010년에 부산시장과 민주평통 부산지역부의장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한편 이홍종 부경대 교수와 박정열 송원왕갈비 대표도 같은 날 대통령 표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