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교육·건강 > 건강이야기
겨울과 고혈압건강칼럼 - 그랜드자연요양병원 이재일 병원장
오륙도n신문  |  ord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1.29  17:01:3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이재일 병원장
기온 1도 떨어질 때 심혈관 질환 사망률 1.72% 늘어
고혈압 환자 정상인 비해 심장 뇌혈관 질환 2.6배 위험

겨울이 되면 고혈압 환자에게는 외출하는 것이 위험해지는 시기이다. 고혈압 환자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심근경색증 및 급성뇌졸중 발생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은 겨울이 찾아오는 12월에, 급성뇌졸중은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겨울철 기온이 1도 떨어질 때 마다 심혈관 질환 사망률은 1.72% 늘어난다고 한다. 고혈압이란 수축기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혈압 90mmHg 이상의 상태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고혈압 유병률은 201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를 보면 27.3%이며, 외래 진료비는 2조 900억원 수준으로 전체 건강보험 외래 진료비의 6.34%를 차지했다. 또한, 65세 이상의 노인의 유병률은 2011년도에 남자는 58.4% 여자는 68.9%이다.

보통 고혈압을 보면 가족력이 있다는 말이 많다. 부모 중 한분이 고혈압일 때 자식이 고혈압일 확률은 30%, 양쪽이 고혈압 일 때는 확률이 50%이다. 물론 이는 가족이기 때문에 식습관이나 운동습관 등 가족 자체의 환경적인 요인이 부가된 것이지 절대적인 유전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고혈압 환자의 95%를 차지하는 1차성 (본태성) 고혈압은 환경적인 요인인 짜게 먹는 습관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흡연, 과다한 음주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2차성 고혈압은 전체 고혈압 환자의 5%로 신장질환(만성신부전, 신혈관성 고혈압 등)이 가장 많고 내분비질환, 혈관질환, 임신, 신경질환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발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4년도 상반기 고혈압 적정성평가' 결과 평가 기간인 6개월 중 5개월 이상 혈압약을 처방받은 '처방 지속군 비율'이 83.4%로 조사됐다. 반대로 평가 환자의 16.6%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은 셈이다.

최근에는 병원개수의 증가 및 미디어의 증가로 만성병 관리 특히 고혈압, 당뇨의 지속적인 관리 및 합병증의 위험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와 정보가 있지만 최근에도 고혈압 환자 10명중 2명 정도가 지속적인 처방 및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대게의 경우 우연히 혈압을 쟀다가 혈압이 높게 나와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 고혈압의 증상이라고 말한다면, 두통, 어지러움, 피로, 두근거림, 성기능장애 등이다. 또한, 많은 경우에서 고혈압이 첫 증상이 부정맥이나 협심증, 뇌졸중 등 고혈압의 합병증으로 나온다는 것도 꼭 기억하자. 그만큼 고혈압은 증상이 없기에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증상도 없는 고혈압에 왜 우리는 관심을 가지고 평생 관리를 받아야할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혈압 연구인 KMIC 연구를 보면 코호트 중 140/90mmHg 이상인 고혈압 환자는 130/85mmHg 미만의 혈압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심장 및 뇌혈관질환의 위험이 2.6배나 높았다. 또한 같은 연구에서 고혈압은 뇌졸중에 대한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였다.

이 연구에서 남성의 뇌혈관 질환과 허혈성 심질환에 대한 고혈압의 기여 위험도는 각각 35%와 21%였다. 또한, 수축기 혈압이 20mmHg 증가할 때마다 허혈성 뇌졸중, 뇌내출혈, 지주막하출혈의 위험도는 남성의 경우 각각 1.79배, 2.48배, 1.65배 높았고, 여성에서는 1.64배, 3.15배, 2.29배 높았다. 따라서 고혈압은 특히 뇌졸중과의 관련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고혈압 임상연구 결과 수축기혈압을 10~20mmHg 정도, 확장기혈압을 5~10mmHg 정도 낮추면 뇌졸중은 30~40%, 허혈성 심질환은 15~20% 정도 감소한다.

이것이 우리가 고혈압을 관리하고 치료해야하는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랜드자연요양병원장>

오륙도n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공백
포토뉴스
공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 298번길 37 용수빌딩6층, 608-805  |  대표전화 : 051-622-4075  |  팩스 : 051-626-4065
등록번호 : 부산광역시 아 00171  |  발행인·편집인 : 하인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하인상
인터넷신문사업등록 2013.12.16  |  대표메일 : ordnews@hanmail.net
Copyright © 2013 오륙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