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지역자활센터는 1월12~16일, 19일~23일 2회에 걸쳐 70여명의 자활대상자 자립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복지간병 등 9개 사업단 운영
자활기업 운영 직원교육 계획

나눔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남구지역자활센터가 2015년 사업운영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돕는 사회복지시설인 남구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1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아,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센터는 상담 및 교육, 일자리 제공을 통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경제적·정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156명이 자활근로사업과 사회서비스사업, 자활기업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남구청 2층 민원실 내 ‘오륙도 휴 카페’ 운영과 저소득층 무료간병인 파견 및 주택수리, 양곡배송, 장애통합교육실무원 파견, 청소, 봉제, 공동작업, 자활사례관리 총 9개의 자활근로사업을 운영한다.

장애인과 한부모가정, 노인 등의 가사 및 정서, 일상생활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바우처)사업으로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과 노인돌봄종합서비스사업을 운영한다.

청소관련 자활기업인 ‘넘버원크린’ 과 ‘늘솜크린’, ‘닥터크린’ 3개 자활기업은 지역 내 학교 및 문현금융단지를 비롯한 공공기관 청소를 담당할 계획이다. 또한 ‘광역간병’ 자활기업은 부산의료원 등 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간병사를 파견하며, ‘아가마지’ 자활기업은 부산 내 산모도우미·아이돌보미를 파견한다.

이외에도 ‘희망을 만드는 교실’ 자활기업을 통해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학교 내에서 함께 생활 할 수 있도록 장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도와주는 교육실무원으로 활동한다.

센터는 지역주민과의 원활한 상담을 통한 취업지원을 위해 직무역량강화를 위한 직원교육에도 힘쓰고 있으며, 자활 대상자에게 자립역량강화 교육,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교육, 취·창업교육, CS교육, 성폭력교육, 산업안전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각 사업별 맞춤형 기능교육을 통한 자격취득 등 전문성 향상으로 취업의 기회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최문섭 센터장은 “2015년에도 지역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취업처를 발굴·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