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성부 신임회장이 남구청년연합회 사무실에서 기분좋은 변화를 이끌겠다며 포부를 밝히고 있다.

"청년연합회와 끝까지 동행하며 기분 좋은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제 27대 남구 청년연합회 신임회장으로 서성부 씨(42, 대연4동)가 취임했다. 서 회장은 2001년 9월 대연 4동 청년연합회 회장을 통해 입회한 이후 지난 13년간 청년연합회에 몸담으며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2010년부터 3년간 청년연합회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상임부회장 직무를 수행하며 실무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륙도신문은 한 해 동안 800명의 남구 청년들을 이끌어 나갈 제 27대 남구 청년연합회 서성부 신임회장을 만나 청년회 역할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우선 취임소감을 밝힌다면?
▶먼저, 우리 청년회의 육성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주신 선배님과 동료, 후배님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청년회가 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부족한 저에게 회장이란 중책을 주신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비록 커다란 사업가는 아니지만 대연4동에서 귀금속점 '금사랑'을 운영하며 청년회에 나름대로 많은 도움을 주며 활동해 온 자부심도 가지고 있다. 13년 전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청년회 문을 두드린 초심의 마음으로 남구 19개동 회장님들과 함께 지역을 위해 항상 앞장서며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청년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청년회가 과거에 비해 많이 위축되고 있는데 정상화 방안은?
▶권위적인 의식을 내려놓고 소통을 통해 청년회 내실을 다지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각 지부의 회장님과 사석에서 자주만나 고충을 듣는 것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금 대연5동, 문현2동, 문현3동 청년회가 결실 동이다. 임기 내에 함께 봉사 할 수 있도록 결실 동 역대회장님과 힘을 모아 청년회원 모집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회원들의 복지 문제에 대한 계획은?
▶장학금 제도를 정착 시키겠다. 열심히 봉사하는 회원 자녀를 대상으로 상반기 2명, 하반기 2명 장학금을 지급 할 계획이다. 또한 사무국의 노후화로 회원들의 방문이 저조한 편인데 미흡한 부분을 보수하도록 하겠다. 각 동 회원분들이 사무국에 자주 찾아 올 수 있는 쾌적한 사무실 환경을 조성 할 것이다.
부족한 기금 마련을 위해서도 부지런히 뛰어 다닐 계획이다. 청년회 사무국장과 상임부회장 직무를 수행하며 익힌 실무경험과 연제 라이온스클럽 3부회장, 대연새마을금고 이사직 등을 맡으며 쌓아온 인맥을 적극 활용해 협회가 풍성해 질 수 있도록 돕겠다.

-끝으로 회원과 지역주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청년회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율방범활동,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온 만큼 지역 주민여러분이 관심을 조금만 더 가져 주신다면 앞으로도 청년회는 지역 봉사활동에 최 일선에서 활동할 것을 약속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