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구 팔도시장 전경.

수영구가 지역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내 전통시장 특성화에 나선다.

구는 수영팔도상가시장을 비롯한 관내 전통시장에 올해 총 74억원을 투입해 ‘고객이 행복한 전통시장’만들기에 앞장선다.

우선 올해 중소기업청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하는 2015년도 소상공인 전통시장 지원사업에 수영팔도상가시장, 민락회타운, 민락씨랜드가 선정되어 문화관광형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수영팔도상가시장에 3년간 총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야시장, 다양한 이벤트 개최 등 문화와 인근 수영사적공원 등 관광자원을 연계한 시장으로 조성한다.

민락씨랜드시장과 민락회타운시장에는 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차장을 조성한다. 주차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광안리해수욕장 주변 상가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전통시장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갖출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40억원의 예산으로 망미중앙시장, 남천해변시장 등 10개소에서 아케이드, 환기시스템, 소방시설, 승강기 교체 등의 사업도 추진된다.

수영구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개발하고 시장고유의 특성을 살리는 특화사업을 통해 옛 시장의 멋과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살려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