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장승축제 8~9일 열려
효와 가족애 주제 행사 다채

지역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용호장승축제가 올해도 열린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은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복지관에서 제11회 용호장승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축제는 ‘孝(효)’와 ‘가족愛(애)’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기획돼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 첫날인 5월 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지역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장승제를 시작으로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 1000여 명을 초대, 제 19회 효큰잔치를 연다.

오후 2시부터는 중년층 이상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한마당과 추억의 놀이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월 9일에는 ‘가족愛(애)’를 테마로 하는 행사가 열린다.

우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칠순․팔순․구순을 맞은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잔치를 열어 이들의 만수무강을 빈다. 또한 에코복지관 체험 한마당과 인형탈 이벤트, 풍선나누기, 바자회 등의 참여마당이 열리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용호장승그리기대회가 개최된다.

복지관은 행사를 앞두고 경로잔치와 장수잔치에 도움을 줄 후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뜻있는 주민은 복지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628-67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