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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보다 사랑의 손편지
김민주 청소년기자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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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29  18: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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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어버이날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우선 어버이날이란 ‘어버이에 대한 은혜를 되새기자는 뜻으로 제정된 날’이다.

보통 우리는 부모님께 카네이션과 편지를 쓰는 것이 대부분이다. 카네이션도 빨강, 주황 등 다양하다. 이 선물들을 부모님께 가져다 드리면 얼굴에 함박미소가 가득하다. 그런데 점점 커가면서 어버이날을 잊이버리거나 무시하는 경우도 생긴다.

“공부를 해야 한다”, “귀찮다”라는 이유들로 어버이날은 점점 묻혀가고 있다. 어린 아이들도 대게는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써주는 것이 대부분이다.

왜 이렇게 어버이날이 잊혀져 가는 것일까? 내 생각에는 점점 사람들이 ‘사랑’을 무시해서 인 것 같다. 부모님께 감사를 드리지 않는 것은 도덕적인 행동이 아니다. 따라서 사랑이 없으면 도덕적 행동을 하지 않게 되고, 도덕적 신념도 없어지기 때문이다.

어렸을 적에는 순수한 마음으로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지만 커가면서 점점 감사하는 마음이 없어지고 있는 게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미국에서는 어머니날과 어버이날이 따로 구분되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머니날에는 어머니께 감사의 마음을 드리고, 어버이날에는 아버지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런데 왜 미국에서는 하나로 통합되어 있지 않은가 하면, 장사꾼의 묘책이다. 우리나라처럼 한번 챙기는 것 보다 두 번 챙기는 것이 더 이득이기 때문이다.

옆나라 일본을 한번 보자. 일본도 어머니날과 어버이날로 따로 구분되어 있다. 하지만 이 나라는 미국과 달리 어버이날의 의미대로 행동한다.

사람은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다. 내가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자연스레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고, 공경하지 않는다면 감사하는 마음이 없어질뿐더러 무시하게 될 것이다.

어버이 날이라고 무조건 카네이션만 사다 드릴 것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이 담긴 손편지를 하나 써드리는 것도 어떨까?

   
▲ 김민주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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