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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빙수 맛 만끽 “더위야 가라”맛있는 부산 - 용호동 '할매팥빙수단팥죽'
오륙도n신문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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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6.05  18: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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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이 지나고 무더위가 찾아오는 요즘, 뭔가 시원한 음식이 생각납니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는 시원한 팥빙수 생각이 간절한데요.

요즘 팥빙수, 과일빙수, 눈꽃빙수 등 빙수전문점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지만 옛날빙수의 추억은 항상 가슴 한 켠에 남아 있는 듯합니다.

필자 생각으로는 부산에서 옛날빙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은 용호동 할매팥빙수단팥죽, 대연동 보성녹차, 해운대 옛날팥빙수, 남포동 먹자골목의 팥빙수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용호동 할매팥빙수단팥죽을 시작으로 올 여름이 지나기 전에 다른 곳들도 소개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용호동 할매팥빙수는 1983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인데요.

요즘 팥빙수들처럼 화려하거나 많은 재료들이 들어간 빙수는 아닙니다. 곱게 간 얼음에 우유, 달콤한 팥과 사과잼이 올라가는 것이 전부이지만 맛은 정말 일품입니다.

팥이 좋아서인지 어떻게 먹든 맛있는 것 같습니다만 팥빙수를 맛있게 먹기 위해 비비는 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처음에 얼음과 팥을 같이 대충 한 숟가락 떠서 맛을 봅니다. 그리고 그릇의 바깥쪽부터 안쪽으로 숟가락으로 모아가면서 비비면 얼음과 재료들이 적절히 잘 섞여 더욱 맛있습니다.

팥빙수와 팥죽은 모두 한 그릇에 2500원인데요. 요즘 빙수에 비하면 정말 착한 가격에 만족스러운 맛을 느끼실 수 있을듯합니다.

워낙 유명하다보니 사람이 많지만 팥빙수 먹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 좌석의 순환이 빠릅니다. 그리고 주차가 불편하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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