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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밀면 물밀면 동시에 맛본다서동 당감제일밀면
오륙도n신문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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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6.15  16: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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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수육 가오리 고명 특이
소사골로 우려낸 곰국 ‘일품’


여름철 가장 먼저 생각나는 먹거리 중 손꼽히는 음식이죠.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바로 밀면인데요. 밀면은 부산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전문점이 참 많습니다.

밀면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는데요. 한국전쟁 당시 이북에서 피난 온 난민들이 냉면의 주재료인 메밀이나 감자를 구하기 힘들어 미군의 구호품인 밀가루로 만들어 먹었다는 것이 가장 널리 알려진 유래입니다.

흔히 밀면의 원조라고 하면 우암동의 내호냉면을 꼽고 보편적으로 널리 알려진 밀면집은 동의대 앞에 있는 가야밀면, 개금시장안의 개금밀면이 아닐까 합니다.

이와 더불어 밀면 맛집으로 알려진 국제밀면, 춘하추동밀면, 동래밀면, 황산밀면 등이 있는데요. 이와 더불어 빠질 수 없는 곳이 당감제일냉면입니다.

   
 
당감제일냉면의 메뉴는 냉면과 밀면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밀면을 주문하면 비빔으로 나오는데요. 면에 양념이 잘 버물려 있습니다. 그 위에 고명이 깔끔하게 올라가 있는데 특이하게도 돼지수육과 가오리 둘 다 들어있는데요.

식감 좋은 쫄깃한 면과 함께 돼지수육과 가오리를 함께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먼저 밀면을 비빔으로 어느 정도 맛보다가 시원한 육수를 부으면 물 밀면으로도 드실 수 있습니다. 찬육수를 부어먹으면 좀 싱거울 수도 있지만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맛이고 필요하다면 양념을 더 넣어 드시면 됩니다.

찬육수와 함께 나오는 따뜻한 육수는 소사골로 우려내 곰국을 마시는 듯합니다. 다 먹어갈 때쯤이면 후식으로 야쿠르트도 하나 챙겨주시네요.

참고로 현재 당감제일냉면은 서동과 신평, 장림 그리고 감전동에 남아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린 서동점은 인근지역이라면 배달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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