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8~24일 유엔평화기념관
‘평화로운 통일’ 주제 토론

유엔평화기념관(관장 전외숙)은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컨벤션홀에서 ‘2015 유엔평화기념관 청소년모의유엔총회(이하 총회)’를 연다.

총회는 참가자가 각국의 대표가 되어 유엔총회와 동일한 형식으로 국제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도권지역에는 서울대, 한국외대 등 유수의 대학교에서 해마다 개최할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다.

부산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학생들에게 체계적인 리더십을 심어주고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수도권지역에 편중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업의 공동운영자인 유엔협회세계연맹은 국가 간의 파트너십을 증진하기위해 설립된 유엔소속의 국제기구로, 청소년들에게 유엔의 정통성을 살린 토론기술을 전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총회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두 200명이 참석해 ‘지속가능하고 평화로운 통일’이라는 주제토론을 놓고 논의한다. 회원국은 6․25전쟁 참전 21개국과 한국을 포함한 22개국으로 확정됐다.

총회의 공용언어는 영어이며 청소년들은 지정된 회원국의 대표가 되어 의제를 논의하고 합의를 도출하면서 세계적 수준의 협상기술과 국제매너를 동시에 습득하게 된다.

워크숍과 특강도 열린다.

수료자 전원에게는 유엔평화기념관과 유엔협회세계연맹의 공동 수료증이 발급된다. 우수 학생들에게는 별도의 시상 및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2팀(4명), 그 외 특별상이 수여된다.
☎901-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