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재단 관계자들과 대연6동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이 도서 기증식이 끝난 후 하트를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인전집 Who? 시리즈 등
청소년 필독도서 180권
독서 열기 재점화 기대 커

(사)나눔재단(이사장 배영호)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남구 대연6동 주민센터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을 찾아 도서를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기증한 도서는 모두 180여권(200만원 상당)으로 최근 학생들 사이에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인물, 과학, 문화예술 분야 등이 총망라 됐다.

이중 'who? 시리즈 전권 세트'는 많은 전문가들이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하는 어린이 위인전집으로 필독 도서로 불린다.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워렌 버핏, 힐러리, 빌게이츠, 오프라 윈프리, 반기문,코코샤넬 등 동시대 위인뿐만 아니라 손문, 체 게바라, 퀴리 부인, 마틴 루터킹, 마르크스, 등 시대의 큰 획을 그은 인물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배영호 이사장은 "지역에서 샘물 같은 역할을 해오는 도서관들의 책이 노후화 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물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보다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독서의 기쁨을 체험하고 자기 계발의 초석으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저소득층 주민들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한 대연6동 새마을문고인 작은 도서관은 지난 2008년 문을 열었다.

현재 3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15명의 문고회원과 100여명의 독서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음은 대연6동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이다. 안양규(대연동), 황은주(대연동), 오청균(대연동), 김미수(문현동), 김영미(광안동), 손여주(대연동), 정의정(괴정동), 강선형(대연동), 강은미(우동), 조경희(대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