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스튜디오 'SOO‘
피규어 미니어처 전문 제작

"이런 모양이 나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옷깃하나 까지 섬세하게 만들어진 모습을 보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네요"

의료기, 전자기기에 이어 최근 맞춤형 구두까지 제작하는 등 3D프린팅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감성을 담은 문화아이템 사업으로 까지 확장되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지역에 3D프린팅 스튜디오 'SOO'(해운대 씨클라우드 호텔 상가2층)가 최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에서는 전신 3D스캔장비와 3D 프린터를 이용해 실물과 동일한 피규어를 제작하거나 사진 속으로만 간직했던 소중한 순간들을 실제 미니어처로 만들 수도 있다.

생동감 있는 피규어를 만들기 위해 56대의 고성능 DSLR가 1초만에 360도의 모습을 촬영하고 3D 스캐닝 기술로 설계도를 형성해 3D 프린팅으로 피규어를 만들어 낸다.

특히 64만 컬러의 3D프린터는 실제 모습과 동일하게 숨어 있는 디테일과 뛰어난 색감을 살려준다.

제작과정은 3D촬영부스 안 촬영판 위에서 촬영준비하고 사진촬영, 수정, FULL Color 3D 프린터로 출력, 제품 발송으로 진행된다.

최근 가족과 연인들이 선물용부터 웨딩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김수도 대표이사는 "스튜디오 SOO에서는 단순히 피규어를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순간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순간의 표정과 감정까지 담아드린다"며 "세상에 단하나 밖에 없는 피규어를 통해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747-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