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수영구가 내달 4일 오후 여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호신술 아카데미를 운영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200여 명의 여직원들은 4개조로 나눠 기본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하며 호신술을 익힐 예정이다.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호신술 개념에 대해 알아보고 가상 상황을 설정, 실전 방어 요령을 알아본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장신구를 활용한 자기방어 호신술은 이번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성들의 관심사인 다이어트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 재미를 더했다.

한편 구는 관내 중고등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호신술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