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위 조사 부울경 1위
생활인프라 안전 교통 등 최고

수영구가 권위 있는 정부 기구가 최근 실시한 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에서 부·울·경 지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는 지난 6월 5일부터 26일까지 전국 230개 시·군·구 기초자치 단체의 성인 남녀 2만 여 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 조사 결과 부산 수영구의 주민 삶의 질 만족도가 부·울·경 지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지역발전위는 조사 기간동안 전반적인 만족도와 분야별 만족도로 나눠 조사를 벌였다. 여기에서 수영구는 주민참여, 생활인프라, 주택, 안전, 교통, 산업, 경제 등 모두 12개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수영구는 지난해 부산광역시의 부산지역 2014년 사회조사 결과, 수영구민의 생활환경 만족도가 51.7%로 부산(평균 43.9%)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영구민의 생활만족도는 2010년 43.0%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52.0%, 지난해 51.7%로 조사돼 6년 동안 부산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박현욱 구청장은 “앞으로 복지, 문화, 보건, 생활인프라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