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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 씨사이드 유치권· 교통문제 해결책 있나?조망권 교통대책 등 놓고 주민반발
서영태 기자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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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5  17: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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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남구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용호 씨사이드(Sea-Side) 관광단지 조성 주민설명회에는 300여 주민들이 입추의 여지없이 참석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날 설명회장을 찾은 주민들이 사업자 측인 (주)금룡조경이 발표하는 사업 계획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용호 씨사이드 단지 조성 설명회
사업자 측 호텔 수영장 계획 밝혀

2021년까지 민간자본 투입 마무리
조망권 교통대책 등 놓고 주민반발


사업자 부도 등의 이유로 12년간 표류 중인 '용호 씨사이드' 개발 계획이 어렵게 공개됐지만 유치권 문제와 교통대책 등의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아 난항이 예상된다.

남구는 지난 12일 오후 4시 남구청 1층 대강당에서 '용호 씨사이드(Sea-side)' 관광단지 조성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사업자 측인 ㈜금룡조경의 사업 설명을 듣기 위해 남구지역 시·구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여했다.

설명회장은 그 동안 베일에 싸여왔던 용호 씨사이드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구청 주차장은 만석이 되고 대강당을 가득 채우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금룡조경은 용호 씨사이드 관광지 14만 3626㎡ 부지 가운데 13만 1501㎡ 부지에 호텔, 야외 수영장 등을 건립할 계획을 밝혔다. 주민 편의 시설로는 주차장 건립, 광장조성, 해녀 문화 친수공간이 새롭게 들어선다.
사업 기간은 2021년까지며 총 사업비는 4381억원으로 전액 민간자본이 투입된다.

금룡조경 관계자는 "용호 씨사이드 개발을 통해 그 동안 관광 시설 부족으로 스쳐 지나가기 바빴던 오륙도를 사계절 관광객이 머무르는 명소로 탈바꿈 시킬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망권과 주차시설 확보, 문화 공간 조성 등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반면 이날 주민들은 용호 씨사이드 개발에 대해서는 찬성의 입장을 밝히면서도 설명회가 형식적으로 치러지는 것 아니냐고 성토했다.

만성적인 용호로 교통문제 해결대책과 조망권 피해, 유치권 분쟁 해결 등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것.

특히 법원에서 유치권 분쟁도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 설명회를 강행하는 것은 인·허가권만 획득하고 땅장사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금룡조경 측은 먼저 공영주차장 건립과 회전교차로 등을 통한 교통정체 완화와 관광지 오픈 공간 조성으로 조망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치권 분쟁 문제는 재판 중에 있는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오륙도SK아파트 주민 A씨는 "용호동 지역은 지금도 교통정체로 인해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데 관광숙박 시설이 들어올 경우 정체는 더욱 심해질 것이다"며 "주차공간 확보로 해결될 문제가 아닌 만큼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유치권 문제와 레지던스 호텔 분양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장기간 사업 지연과 사업자 부도로 주민들의 불신이 깊어져 있는 것.

또 다른 주민 B씨는 "부지가 도시계획시설 상 관광목적으로 사용해야 될 곳인데 생활형 숙박시설 등 분양 목적이 주 사업처럼 보인다"며 "남구와 부산시에서도 사업 계획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관련기사 - '다시 주목 받는 용호 씨사이드 사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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